올 한 해 저에게 가장 큰 지출 중 하나는 바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4를 구매한 것입니다. 접는 폰의 시대에 더 이상 뒤처질 수 없었고 무엇보다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유튜브를 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. 자급제 방식으로 구매하였는데 그 방법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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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 Z 폴드 4 후기
우선 저는 통신사를 통해 구입하지 않았고 자급제 형태로 구매를 하였습니다. 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자세한 부분을 장단점으로 나누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. 우선 전반적으로 장점이 많은 제품이었으며 일부 단점도 있었습니다. 솔직한 저의 주관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.
장점
1. 넓은 화면이 주는 엄청난 메리트
확실히 큰 화면이 가져다주는 만족감은 컸습니다. 일반 핸드폰 2개가 붙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. 평소에는 접어서 보관하지만 영상을 볼 때에는 무조건 펼쳐서 봅니다.
펼치는데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는 않습니다. 접혀 있는 화면 양쪽 끝을 잡고 펼쳐 주면 끝이에요. 화면을 펼쳤을 때 크기는 7.6인치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일반 핸드폰으로 영상을 시청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줍니다. 특히 제가 좋아하는 넷플릭스 볼 때 그 감동은 2배가 됩니다. 일반 휴대폰의 화면보다 더 크게 보이고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죠. 최근 '오징어 게임' 다시 보기를 시청하였는데 새벽까지 이 갤럭시 폴드 4로 쉴 틈 없이 빠져들어갔습니다.
핸드폰으로 인터넷강의 시청할 때 화면이 크니 편합니다. 평소 작은 화면에 서 볼 때에는 강의 중 필기 내용이 잘 안 보여서 스톱하고 확대하면서 보곤 했습니다. 하지만 이 Z폴드 4는 화면이 커서 필기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니 좋았습니다.
유튜브 볼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. 제가 동물 채널을 엄청 좋아합니다. 강아지, 고양이들 영상을 크게 볼 수 있으니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되네요.
게임할 때 대박입니다. 솔직히 게임은 무조건 큰 화면에서 하는 게 진리입니다. 조그만 디스플레이에서 하면 아무래도 게임의 흥미는 떨어지게 마련이죠. 그런 면에서 이 폴더블 폰이 주는 메리트는 최고입니다. 넓은 휴대폰의 화면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겨 보세요.
2. 태블릿 PC 기능
사실 이 제품을 산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. S펜을 별도로 구입하면 큰 화면을 통해 얼마든지 태블릿 역할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. 예전에는 갤럭시 탭 또는 노트에서만 가능하였지만 이제는 폴드에서도 S펜과 호환하여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의를 듣다가 메모장을 열어서 필기가 가능해서 대학생들이 선호할 만한 부분입니다. 기존의 제품들에서 멀티태스킹 렉이 있었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는데, 다행히 이번 갤럭시 폴드 4는 전혀 렉 없이 빠른 전환을 자랑합니다.
평소 업무상 미팅이 많은 직업인데 매우 유용합니다. s펜 꺼내서 바로 필기해서 메모해서 저장하니 아주 편합니다. 메모장이나 큰 다이어리 들고 다니지 않아서 좋아요.
아이들은 제 폰으로 그림 같은 거 작업하고 그래요. 저는 솔직히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요즘 아이들 태블릿으로 그런 작업들 많이 하잖아요. 웹툰 그림 같은 거도 그리고 말이죠. 그런 거 배울 때도 좋은 듯합니다.
그리고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보다는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에서도 용이하죠. 태블릿의 진화한 스마트폰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.
3. 기대 이상의 카메라 성능
사실 이 폴더블 폰을 사면서 카메라 기능을 많이 활용하려는 목적은 없었습니다. 그만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실제 사용해보고 정말 놀라웠습니다.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S시리즈 보다 더 좋은 성능이었어요.
우선 간단하게 카메라 스펙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 다음과 같습니다.
- 초광각 12MP F2.2
- 광각 50mp Dual PixelAF, OLS, F1.8
- 망원 10M PD AF OLS(3X), F2.4
- 줌 광학 X3, 디지털 최대(스페이스 줌) X 30
- 동영상 8k@24 fps(최대)
- UDC 4MP F1.8
- 커버 10MP F2.2
구체적인 카메라 스펙을 말씀드렸지만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어서 직접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겠습니다. 그냥 화질 엄청 좋게 잘 나오고 줌으로 당겨도 제법 먼 거리의 사진도 잘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.
솔직히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이걸로 유튜브 채널 촬영해서 운영해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. 여기서 편집까지 다해서 얼마든지 유튜브 올릴 수 있거든요. 요즘 쇼츠가 대세잖아요. 한 번 도전해 보세요.
나이토 그래피 기능이 있어서 어두운 공간에서도 사진이 잘 찍힙니다. 저조도에서 카메라가 잘 찍히니 편합니다.
제가 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카메라 찍고 보정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. 그 이유는 그럴 필요가 없이 선명하게 나오기 때문이죠. 물론 여자분들 셀카는 보정을 잘해야겠죠. 이건 요즘 어플 사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긴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.
단점
1. 무게
넓은 화면의 태블릿 스마트폰의 장점이 있는 만큼 무게는 피해 갈 수 없는 단점입니다. 그렇다고 일반 태블릿 PC의 무게처럼 무겁지는 않아요. 충분히 휴대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일반 휴대폰보다는 확실히 무겁습니다. 그래서 주머니에 넣을 때 주머니가 얇다면 좀 불안합니다.
한 손으로 쥐는 것도 문제는 없어요. 그런데 무게 때문에 오랜 시간 들고 있다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. 이때 전용 고리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도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
2. 힌지의 거슬림
접히는 가운데 부분을 힌지라고 합니다. 디스플레이에 힌지가 있어서 거슬릴 수 있습니다. 물론 저는 큰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.
3. 비싼 가격
구입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요소 이죠. 바로 여전히 높은 가격입니다. 그래서 저는 자급제를 통해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였습니다. 의무 요금제 및 약정 기간 등의 부담이 없기에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.
총평
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4를 3개월 사용해 본 결과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에는 펼쳐서 넓은 화면으로 더욱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동할 때에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해서 편했습니다. 프로급의 카메라 성능으로 전문 포트그래퍼의 영역을 구현할 수 있으며, 태블릿 PC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. Partners 활동으로 소정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.